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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사역마 1기


// 좋은내용의 리뷰가 아닙니다 ^^. 제로의 사역마 팬분들은 패쓰하세요..//

 

 

괜히 하는 거 없이 바쁘고,

해야될 일은 손에 잡히질 않고.

작년만 했어도 세배돈이니 친척들보니 해서 좋아라했을 설도

괜히 뒤숭숭하고 마음만 붕 떠서 반갑지가 않고.

그렇게 벌써 2월이 중반이나 되버렸다.

 

내일이면 동생 졸업식이고, 또 몇일 지나면 내 생일이고.

 

꽤 고대했던 것들이 다가오는 것 조차,

반갑게 맞이 할 수 없는, 맹맹한 상태.

 

그렇게나 좋아하던 애니메이션도, 만화책도, 소설책도, 게임도.

그런 상태 때문에 시들해져,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그랬을까,

작안의 샤나, 블러드+ 이후 보았던 이 애니.

'제로의 사역마' 는

동류라고 생각했던 '작안의 샤나'에 비해 나를 만족시키기엔 너무도 부족한 애니였다.

 

 

  

 

많은 사람들이, '작안의 샤나'와 '제로의 사역마'를 비교한다.

소설이 원작이라는 것, 판타지 장르라는 것, 그리고 주인공의 성우가 같다는 점 등.

이 둘은 비슷하다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이다.

 

나 역시, 제로의 사역마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작안의 샤나의 주인공인 샤나와 제로의 사역마의 주인공인 루이즈의 성우가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그 성우를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 이런목소리는 별로다, 라고 생각했었으니.ㅋ

 

샤나와 루이즈의 성우가 같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 것은 매우 우연한 기회였다.

애니를 좋아하면서도 성우에 많은 관심을 갖지 않은 나였지만,

샤나 초반에 등장하는 토모가라의 목소리가 내가 알고있는 그사람이 맞는건가 아닌가

(결국 맞더라 ㅋㅋ)

신경이 쓰여 찾아보던중

덧붙여 샤나의 성우의 정보마저 얻어버렸던 것이다.

(ㅇ ㅏ, 이 공룡두뇌는 샤나의 성우 이름마저 벌써 까먹게 만들어버렸다.)

 

그러다가, 출연작을 봤는데-

글쎄 글쎄..

내가 그렇게나 환호하며 좋아했던 '십이국기'의 '타이키'를 연기했던 성우였던 것이다.

와 정말 말도안되 말도안되를 연발했던..;

다시 들어봐도 전혀 비슷해보이지가 않는다 ㅠ

뭐 어쨋든, 그러다가 이사람이 연기한 다른목소리를 들어보아야겠어 !! 하고 찾게된것이 요것.

''제로의 사역마'' 다.

 

  

 

제로의 사역마는 작안의 샤나에 비해 매우 가벼운 느낌의 애니이다.

세계관도 판타지이긴했지만 진부했고,

벌어지는 상황에 무게감도 그닥 없었다.

무엇보다 캐릭터들도 너무 평범하지 않았던가..

 

소설이 원작인 애니들이 대부분 세계관과 스토리의 개연성이 뛰어나지만

개인적으로 제로의 사역마는 부족했다.

(원작을 읽지 않았기에 원작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애니만은 그랫다)

 

현실과 다른 세계관을 가진 애니들이

초반에 그것을 설명하는데에 시간을 투자하지만,

제로의 사역마는 그렇지 않았다.

(게임으로 치면 초반 튜토리얼이 너무 부실했달까.)

 

무엇보다 사역마 라는 존재에 대한 설명이 너무도 부족하다.

13화를 다 보았지만,  당최 사역마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 것인지,

저 세계에서 사역마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존재인지

아직도 모르겟다.

 

 

  

이 녀석이, 주인공인 제로의 루이즈이다.

단 하나의 마법도 성공시키지 못해 수식어가 '제로'가 되어버린 비운의 주인공.

하지만 알고보면 전설의 '허무'의 마법사인 - _-,, 그런 뻔뻔한 설정의 캐릭터이다.

핑크빛 롱웨이브머리에,

자주 맨살을 드러나 주시는.. 가슴이 매우작은 여자.

분노의 핑크색 롱 웨이브머리를 하시고, 귀족으로써의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녀석이다.

설정이 정말 ,, 할말없구나..

 

여담이지만.

이 애니를 보면서 느낀건데,,

요즘 애니들은 선정적인 내용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내용에 넣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제로의 사역마를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인 이 여인 정말 열심히 벗어주시는..-_ -;;

 

어느정도 수준이라면, 나도 인체의 곡선을 신나게 즐기며 보겟지만,

조금 지나친감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야 올해 대통령투표도 한 성인이라 문제될 것은 없지만,

너무 그런면을 부각시키니 보는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가 않더라.

 

  

사이토.

이 녀석이 루이즈에게 사역마로써 소환당한 녀석이다.

일본에 살고있었지만, 우연하게 이세계로 건너와버린.

하지만, 전설의 사역마 간달브인 - _- !!!!!!!!!!!!!!!!!!!!!!!!!!!!!!! 역시 뻔뻔한 설정의 캐릭터..

 

저 커다란 눈의 그림체때문이었기도 하거니와,

성격도 설정도 무지하게 맘에 안들어서

애정도가 최하인 녀석이다.

 

초반에는 유치한 개그를 마구 해주시더니,

후반에는 어설픈 남자다움을 과시 ...아 할말이 없다 ㅠ_ㅜ

나 진짜 안티인가봐 ㅠㅠㅠ

 

어쨋든, 이세계로 건너와버렸으면서도

일본을 그닥 그리워하는 것 같지 않는,, ;; 이상하게 현실성없는 캐릭터이다.

 

  

나이스바디의 소유자로 뭇남성들을 울리고다니면서,

주인공남자를 좋아해 히로인의 라이벌.

 

이라는, 어디에나 하나쯤 있을법한 설정의 여인. 키르케 이다.

 

타국의 귀족이지만, 본국에서 남자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유학을 온 케이스로,

사이토를 좋아하는 꽤나 실력있는 마법사이다.

 

루이즈와는 대립하면서도 사이가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는,,

어쩌면 뒤로갈수록 서로를 생각하는 친구가 될 수 있는 캐릭터.

타바사에게 하는 행동이나 언변을 보았을 때,

마음은 정말 착한 녀석이다.

 

 

지나친 왕자병의 소유자며 바람둥이인 기쉬.

녀석의 주변엔 자동빤짝이가 설치된다,

저 장미는 무려 지팡이.

 

아름다움을 숭배하는 녀석이며, 바람둥이지만

뒷수습을 못해 본애인인 몽모랑쉬에게 쩔쩔매는 한심한 녀석이다.

게다가 초반 사이토에게 발려서 애니 내내 소심하고 짭쪼름한 캐릭터.

 

그래도 긍지만은 살아있는,  _-;

마지막에 후우케에게 덤빌때의 모습만은 멋있었다.

 

 

 

역시 캡처는 애정도구나라고 느낀 ;;

제로의 사역마에서 그나마 마음에 드는 캐릭터인 타바사 이다.

그.나.마. 뻔뻔하지않는 설정 ^^.

 

하지만 이 아이역시,

과거의 설정이 아니라면

어디에나 있을법한 안경낀 얌전이 캐릭터다.

실력은 좋은.

 

 

이름이 매우 맘에들었던 녀석, 몽모랑쉬.

기쉬의 여자친구이며 안그런척 하면서도 질투쟁이인지라

사랑의 묘약사건을 일으킨 장본인.

 

루이즈가 그거먹었던 화를 생각하면 아직도 미치겟- _-;;진짜 내취향 아닌거다..

완전 오덕오덕오덕,,

 

 

공주인 앙리에타.

제로의 사역마를 통틀어 가장 정이가는 캐릭터다.

 

초반등장에는, 그저 그런 공주님이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_-;;

 

나근나근 하면서도, 공주로써의 위치감이 느껴지는 말투하며.

마지막 전쟁참전시 입었던 의상 마저 bb 엄지척

이 아이를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웰즈황태자의 에피소드때문이다.

 

그 이야기가 제로의 사역마 1기에선 그래도 제일 낳았던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는데,

웰즈황태자가 죽었다는 루이즈의 전언을 받은 공주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고는 그만 나도 울컥해버렸다.

(위 사진에서, 마지막줄 왼쪽의 장면이다.)

그간 지도자로써의 면모를 공주답게 보여주었었지만

자신의 사랑에 대해선 한없이 여린 여자아이구나, 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사랑을 잃고도, 유언을 전해주어 고맙다며 루이즈에게 내비친 표정은

사람의 손에서 그려진 허구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짠한 파동이 되어 내 마음을 두드렸다.

 

뭐, 그 장면외의 것들은 그닥 맘에 들진 않는다만 ㅠㅠ

 

 

  

학교에서 일하는 평민, 시에스타양

 

유일하게 제로의 사역마안에서 밀고당기기를 잘하는 아이다- _-;

사이토를 좋아하는..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으면서도 그와의 거리를 잘도 좁히더니,

끝내 같은 목욕탕에 들어가버린- _- !!!!

 

 

교장선생님, 웰즈황태자, miss롱그빌, 롱그빌과 동일인인 후우케. 그리고 루이즈의 약혼자였던 왈드 (이름맞나..)

 

롱그빌 같은 경우 , 나름 반전을 염두하고 설정된 캐릭인듯 하지만,,

나는 다 알고있었다는 ..ㅠ 아 재미없다..

좀 뻔한 반전이 아닌지 ..ㅠ

 

그리고 루이즈의 약혼자 왈드.

젊었을땐 꽤 찰랑 찰랑 하더니.. 저 수염은- _- ㅋㅋ 아 진짜 맘에안든..ㅋㅋ

 

 

이 포스트를 쓰기 전,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다른분들이 쓰신 리뷰를 조금 읽어보았는데

꽤나 평이 좋더라.

 

사람에 따라 관점이 이렇게나 틀리구나하고 느꼇다.

왠지 싫어하는 사람은 나뿐인듯한..

 

좋아하는 분들은, 캐릭터들에게도 매우 매력을 느끼고

에피소드들도 재밋다고 하지만.

본인은 좋아할 수가 없더라.

 

게임기획을 꿈꾸는 사람이고 열심히 공부중이기에,

기발한 상상력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나의 좌우명이, 쓰레기가 될 지언정 평범해지지는 말자 !! 라는 것이기에..

진부한 캐릭터들과 개연성이 부족한 에피소드들에게

나는 매력을 느낄수가 없었다.

 

단 한가지 제로의 사역마에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은,

현실의 물건을 애니속 배경이 되는 세계의 시선으로 바라보아

재미를 주엇다는것이다.

 

대포를 파괴의 지팡이라고 부른다던가,

비행기를 날개옷, 휘발류를 용의피 라고 하는 것들은

다른 시선에서의 현실을 보여주었기에 나름 즐거움이 있었다.

 

사실 그런면에서, 2기나 3기, 그리고 원작인 소설은

현실과의 연결부분이라던가 그 세계의 존재근거에 대해

더 알 수 잇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1기에서 너무 실망해버렸기에 다른 것들을 보고싶은 마음이 안드는 건 어쩔수가 없는 노릇..

시간이 흐르고, 너무나 궁금해진다면야 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영 생각이 없다.

 

비슷하면서도 전혀다른

작안의 샤나, 그리고 제로의 사역마.

나는 작안의 샤나에 올인해서 손을 들어주겠다- _-;;

(샤나의 포스트와 이 포스트를 비교해 보시면, 극명하게 아실수 있으리라.)

 

 

PS.경고를 햇음에도  다 읽어버리신 제로의 사역마 팬분들꼐.

님들의 비판은 달게받겠씁니다만 비난은 사양은 사양하겠습니다.- _-.

서로 다른 관점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시는 수준높은 팬분들이 되시길. 후후- _-

 

 

 


알콩달콩。 길포토 본다이어트 구둔넷 솔라나노 두유베리 emmy 퀼트 겨우나기 대진휀스 ♣ 자이 ♧
2008/10/02 10:37 2008/10/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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